티스토리 뷰
WARNING
본 영화의 장르는 미스테리입니다
타노스와 데드풀이 신나게 부수는 와중에 사운드가 잠잠하며 러닝타임이 깁니다
상영 중 나가는 관객이 많아 집중력이 떨어집니다
스포일러 함유
스포일러 함유
스포일러 함유
스포일러 함유
스포일러 함유
스포일러 함유
스포일러 함유
스포일러 함유
스포일러 함유
미리보기방지
주요인물
유아인(종수)
종수를 통해 현 시대 청년의 모습을 드러내는데, 매우 구체적이다.
졸업하고 취업못하고 알바 (할게못되고) 문예창작과 나왔다고하니 자꾸 뭐쓰냐고 구박하고 ㅠㅠ 처음엔 졸업했다고 거짓말하는 줄 알았을정도.
가족, 돈, 욕정, 사랑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부분에서 불만족일 수 밖에 없는 청년상을 드러낸다.
해미를 잊지 못하고 청바지 벨트에서 나는 워낭소리, 트럭차의 엔진소리 / 군대 알바/ 범죄자 아버지와 빚쟁이 어머니 모두 적나라하다.
스티븐 연(벤)
돈많다. 아임 ㅁㄷㅃㅋ 리치. ㄹㅇ루다가
종수랑 6살 차이인데 재산은 60배 차이날듯
해미와 공항에서 만났다고만 할 뿐 더이상의 정보가 주어지지않는다.
여성 장신구와 유품을 모으며 온갖 호화스러운 생활과 화목(해보이는?)가정
다있다 그냥
전종서(해미)
가출과 알바
마임과 고양이 그리고 great hunger를 통해 표현해낸 空 그 자체
//스릴러 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호되게 당했다. 맵다매워
장소대조를 통한 의미 : 파주-억압/ 후암동-가난/ 반포-리치킹
영화를 보며 벤의 정체가 무엇이고 해미의 실종에 대한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해서만 생각하다 보니 인신공양, 사교모임, 성장과정의 애정결핍까지 킹리적갓심만 늘었다.
내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킬링포인트는 '사교모임' 인데,
<겟아웃>에서는 주인공이 2층 층계를 오르고 난 뒤의 적막함이라면
<버닝>에서는 해미가 경험담을 말하며 웃고 떠드는 동안 벤의 무관심한 표정과 사교모임 회원들의 기계적인 대화이다.
한가지 더 놀란 점은 해미2가 나와 이런 현상이 되풀이 되고, 해미와 해미2 모두 자신의 흥분을 감추지 못해 목소리가 굉장히 하이톤이다.
전개상 부자연스러운 장면은 없었지만(곡성의 워킹데드), 해미의 Y , 풍경(노을)등 아름다운 화면과, 벤과 벤의 흔적을 추격하는 종수의 도르마무도르마무 등이 지루하다고 생각한다. 옆에 다 자요.. (신과함께에서는 옆에 다 울었어요 흐규흐규 화장지워지는소리)
등장인물 모두 연기가 좋다. 스티븐연이 아직은 한국어발음이 어눌하지만 거의 다 왔다. 파스타가 파스로 들리긴했음.. , 표정은 진짜 단연 압권이다.
미스테리장르임을 알고 가서 보면 네티즌 악평에 비해 생각보다 볼만한작품이다.
과정을 너무 궁금해해서는 안돼